[서울 근교/경기도]가볼만한 곳(하남시 스타필드, 양평군 두물머리) 여행코스 후기!!

안녕하세요 호궁이입니다 :)

 

이번에 서울근교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서울 근교는 너무 넓고 크기 때문에 소개할 곳이 엄청 많지만

이번에 소개 할 코스는 대형 쇼핑복합시설인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입니다!

그.리.고

하남시에서 크게 멀지 않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양평군 두물머리로 이동하여 구경하고 왔습니다!

 

저는 광역시에 살지만 지방이라서 그런지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형 쇼핑복합시설을 많이 가보진 못했었어요!

사실 지방에는 이런 규모가 잘 없네요...ㅋㅋ

시흥시나 여주시에 있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도 한 두번 가봤는데,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도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마치 제가 예전에 가본 홍콩의 하버시티가 생각났습니다~

(규모에 한 번 놀라고 길을 잃을 정도로 헤매서 놀라고...)

여기는 신세계 그룹이라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신세계 백화점, 그리고 그외 신세계 종합쇼핑몰이 밀집되어 있어요

 

하남시는 서울에서도 동쪽에 위치하고 제가 머물렀던 곳은 서울에서 서쪽인 광명시인데

광명에서 하남까지 차량으로는 대략 50km며 소요시간은 차가 덜 막힐 때에는 고속도로를 통해 1시간이면 넉넉히 갈 수 있어요!

(서울역 기준으로도 스타필드까지 30km 정도의 거리인데 차량이 많이 막히면 시간은 더 걸릴 수도 있다는 점!!)

 

스타필드에는 영화관 찜질방 실내워터파크 맛집들도 있어 쇼핑은 물론 실내에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그냥 한국에 입점해있는 브랜드는 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되고, 심지어 자동차 브랜드도 있어 차량도 볼 수 있다는 놀라움..

 

스타필드는는 연.중.무.휴이구요 

(트레이더스 , 백화점 휴무일은 별도)

매일매일 오전 10시 오픈 , 오후 10시 마감 이니,

아주 길~게 쇼핑을 할 수 있어요!

 

보통 손님들은 주말에 많이 올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저도 주말에 간거라 오픈시간 10시에 딱 맞춰 움직였습니다

그래도 이미 지하 2층까지는 만차...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사람들인가..ㅋㅋ

지하 3층에 주차를 하고 돌아다녔어요~ 주차장도 엄청 크지만 그만큼 사람도 엄청 온다는 사실! ㅠㅠ

하루만에 못 돌아본다는 말이 있듯이 저도 다 못돌아보고 몇군데만 둘러보고 왔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이 날은 제가 지방으로 돌아가야하는 날이라 시간이 많진 않았어요

 

2~3시간을 구경하고 돌아다녔을까요~

출출해져서 신세계백화점 푸드몰에 위치한 산도리브레에서 타마고산도를 하나 사먹었어요!

일본식 계란 샌드위치라고 생각하면 되고, 정말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녹더라구요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는 점!

그러나 양이.... 가격에 비해... 이게 뭐지......ㅋㅋ

입에 넣은건가 속에 들어간건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비싸비싸 물가가...

 

 

촉촉하고 부드러움이 보이시나요~?

다른 메뉴도 많지만 기본만 딱 먹어봐서 비교할 수가 없어 아쉽네요 ㅠㅠ

더 맛있는 것들이 많았지만 서울추천 1탄에서 봤듯이 하루동안 너무 많이 걷고 많은 걸 했던지라..

다리가 너무 아파 많이 움직이진 못했어요 ㅋㅋ

 

다음에 가게 되면 스타필드를 탈탈 털어보고 오겠습니다!!

내 다리가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구경해야겠지요!!

어쩔 수 없이 다음 일정으로 간거지 전 더 구경하고 싶었다규요 ㅠㅠ

 

정말 가족 연인들끼리 실내 데이트코스!! 

강력 추천입니다! 날씨가 춥든 덥든 늘 시원하고 따뜻하게

맛난것도 먹고 구경도하고 돈도 쓰면ㅋㅋㅋ참 꿀잼일거 같아요!

 

참고로 애완동물도 실내에 데리고 다닐 수 있어서,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데리고 다니셨어요!!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에겐 정말 좋은 곳이 아닐 수가 없네요!

서로서로 매너만 지켜준다면 알찬 쇼핑이 된답니다 ^^

이른 시간에 가서 빨리 쇼핑하고 구경하시고 돌아다니느 것을 추천!

제가 구경하고 나갈 때에는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한 차들이

어마어마어마어마했습니다!!

 

서울에서야 줄 서고 기다리는 게 일상이지만 그래도 빨리 다니시면 편한 시간이 될거 같아요 ^^

 

두둥!!

요즘도 계속 핫한 양평군 두물머리에 도착했습니다!!

하남까지 와서 다른 근교를 두고 가기는 아쉽잖아요 ㅎㅎ

스타필드에서 두물머리까지 15km 밖에 안되더라구요~

차가 조금 막혀서 그랬지, 차만 안막히면 2~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한답니다

 

주말이라그런지 주차도 지옥!! 사람도 완전 많음!!

두물머리에 들어가는 초입 양수리시장부터 차가 막혀서

거북이 기어가듯 기어 갔습니다!

그래도 기어가다보니 주차 한 자리는 있더라구요 ㅎㅎ

주차를 하고 걸어 왔는데 줄이 줄이 세상에....

'설마 이거 핫도그 줄이야? 그 유명한 연잎 핫도그?'

 

두물머리 연핫도그

예전부터 유명한 핫도그 집이라고 들었는데, 방송, SNS를 통해서 더 인기가 많아졌나 봅니다

ㅠㅠㅠ만약 날씨라도 떙볕인 무더위였으면 전 죽었을거에요

다행히 가림막 설치도 돼있고 버틸만한 더위여서 기다렸습니다

 

이거 때문에(?) 이거 먹으려고 왔는데 안 먹고 갈 순 없지...

내가 지방에서 몇백키로나 떨어져서 다시 여기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ㅋㅋ

그래 기다려서 먹자!!

 

한 여름철 워터파크에서 기구 타려는 사람처럼 30분씩 기다려야하나 하는 느낌으로

주구장창 기다렸더니 금방 차례가 다가오긴 하더군요!

생각보다 오래는 안걸렸어요 20분~25분(?)ㅋㅋㅋ

 

위에 사진처럼 가격은 3,000원 이구요!

저는 순한맛 과 매운맛 각각 주문했습니다!

one of each

각각 듬뿍 다 발라서 주쎼요

그냥 봐도 맛있을거 같지 않나요 ㅋㅋ

어떻게.. 기름에 들어가고 설탕과 소스가 만났고, 대왕만한 소시지가 있는데!!

맛이 없으면 큰일납니다 이건!!

 

마트에서 파는 냉동 핫도그도 맛있는데!! 심지어 연잎 반죽으로 만들어서 더 맛있다는데~~

맛있지요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하며 소스와 설탕이 입가에 같이 쏴악 묻어 그 단짠단짠의 조화

 그리고 속은 대왕만한 소시지가 부드럽게 말캉말캉 씹히는게 아우 좋아라ㅋㅋ

소시지가 크니 맛도 더 좋구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설탕과 소스를 다 뿌려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매콤한 맛도 절대 맵진 않지만 이상하게 다 먹어갈 때 쯤엔 매콤함이 쏴악 오는 느낌!!

그.러.나

전 늘 기본적인 베이직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본 순한맛이 제 입맛엔 딱 맞았습니다

 

출출할 때 두 개를 시켜가지고 마실 꺼 하나 챙겨서 먹으면 핵꿀맛!!!! 

감동을 느낄 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모르는 맛이냐 그건 또 아닙니다 핫도그 맛이에요 핫!도!그

그래도 맜있으니까 된거죠 ㅎㅎ 

 

마치 핫도그 공장처럼 물 밀려오듯 핫도그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데 직원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하나의 기업...이 아닐런지 ㅋㅋ 

아무튼 추천드립니다 먹어보세요!! 아직도 침이 고이는 느낌입니다~

 

(먹으면서 돌아다니는데 어르신이 맛이 어때요? 맛이 있어요? 

웃으면서 물어보심 ㅎㅎㅎ네 먹을만 하네요^^)

두물머리나루

 

핫도그를 먹으면서 주변을 둘러봤어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이구요

 

아주 옛날 옛날에 한 마을이 있었는데 마을로 건너기 위한 나루터로써

많을 때에는 배도 30척이 넘게 있었다고 합니다~

나루터에는 주막도 있었고 마을에는 40가구가 넘게 사는 지역이었다고 해요!

 

두물머리는 SNS에도 유명한 포토존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 통과했지만

날씨가 아주 화창할 때 에는 정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었어요!

(전 패스!!! ㅋㅋ)

앞에 연잎들이 쭈욱 있고 역시나 연인과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곳 이랍니다

부모님 세대들이 아주아주 좋아할 것 같은 곳!!

 

서울에 살면서 자연으로 뻥 뚫린 곳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으니,

근교로 가서 강과 산들을 보면서 힐링을 하는 거 같았어요 

 

양평은 경기도에서 몇 개 안되는 군 중에 하나로 제가 알기론 연천군 가평군 그리고 양평군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이라 그런지 조금 외곽지역에다가 작은 곳이지만,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늘 관광객으로 붐비고 특히나 강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거나 라이딩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저는 처음 가보았지만 가을에 딱 오면 정말 높고 높은 가을 하늘과 푸른 강이 대단히 아름다울거라 생각이 들었고,

물론 지금도 참 탁 트인 곳이 아름답구나 느꼈습니다

 

서울 도심에는 늘 바쁘고 사람이 많고 북적북적 되는 터전이라고만 생각했지만,

무언가 생동감이 넘치고 사람이 살아가는 곳!

아 이곳이 수도구나, 

뭔가 모를 서울만의 기운이 있구나 느꼈습니다

괜히 도읍지고 수도이겠습니까..ㅎㅎ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주말동안 정말 알차게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는데요~

그래도 서울은 가볼만한 곳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주 현대식인 곳으로 또는 자연이 드넓게 펼쳐진 곳으로~

내가 원하는 테마여행으로 할 수 있는 곳이 서울근교 여행인 거 같습니다!!

 

나가면 개고생이고 나가면 더워죽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추억은 그런 과정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니, 

시간 되실 때 사는 동안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지방사람이 본 서울의 모습이었습니다!

조만간 맛집도 올려볼게요 감사합니다 ^^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실내 데이트코스 추천!!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실외 데이트코스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