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호궁이입니다^^
국내는 많이 돌아다녔지만 해외는 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예전부터 다낭 너무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ㅎㅎ
일하기 싫을 때마다 네이버에 대구에서 다낭, 대구에서 세부 이렇게 쳐보는데
다낭 비행기티켓 가격은 제가 볼때 마다 30만원 넘었을 때가 많았어요~
네이버 항공권에 검색해보니
마침 저렴하게 나와있는거에요!! 이것은 나를 위한 거다 생각하고 이틀정도 고민하고
그래..거지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갈 수 있을 때 가자!!!!!
가기로 마음먹었답니다(주절주절;;)
1인당 왕복 205000원으로 감귤비행기로 예약했고
현대카드할인 되는 프로모션이라서 조금더 할인이 됐습니다
이번에 일하는 곳에서 개인 휴가 3일 아무때나 쓰라고 줘서 이렇게 해외를 갈 수 있었답니다~
제가 수요일은 원래 휴무라서 월요일,화요일 휴가를 내고
6월 16일~6월 19일(3박 4일) 다낭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떠나기 일주일 전까지도 사실 별로 실감이 안났는데 하루 전날에 설레더라구요ㅎㅎ
아침 6시50분 출발행 비행기여서 새벽4시에 기상해서 택시를 타고 대구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른 비행기였는데도 불구하고 공항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다들 어디로 떠나는걸까요?ㅎㅎ)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는 베트남 대륙은 뭔가 신기한(?) 모양이였어요ㅎㅎ
비행기를 내려서 제일 먼저 한건 미리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한 유심을 받으러 갔어요~
공항 게이트를 나와서 좌측으로 쭉 가면 작은 카페가 있는데 그곳이 유심을 받는 곳이더라구요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았어요(소근소근;;)
※데이터가 잘 터지는지, 통화 가능 옵션으로 구매한 경우 통화 여부 확인을 하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유심을 받고 공항에서 환전을 할지 말지 고민했어요.
오기 전에 찾아본 정보로는 공항환전이 좋지 않기 때문에 비추하는 글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그치만 저는 공항환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날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간 날은 공항 환전율이 더 좋았어요ㅎㅎ
공항게이트를 나와서 좌측으로 나오면 환전소가 3개 있어요.
지나가기만 해도 앞에 나와있는 직원들이 한국말로 수수료 없어요~ 환전하세요~ 들어오세요~ 이러더라구요ㅋㅋㅋ
일단은 그냥 지나쳤고 첫번째 집에 들어가서 환율 물어보고 두번째 집으로 들어가서 또 물었어요.
제가 알아본 것 중에도 잘 쳐주는 것 같아서 100달러만 환전했습니다.
6/16 기준 환율
첫번째 집 2325000동
두번째 집 2335000동
롯데마트 2315000동 (231이였던 것 같기도 하고 가물합니다ㅠㅠ)
금은방 2325000동
공항에서 환율이 제일 좋았구요 롯데마트가 제일 낮았어요
공항환전은 소량 환전만 추천합니다
밑장빼기를 하거나 돈을 덜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00달러는 소량이다 보니 사기를 치기 힘든것 같구요
저희 옆에 있는 한국분은 돈이 뭔가 안맞는지 직원이랑 실랑이를 하고 있었는데 소통이 안되는 것 같았어요
큰 금액을 환전하신 것 같았고 또 다른 외국인분도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돈이 모자라다고 하니 순순히 주더라구요ㅋㅋㅋ
환전하고 금액이 맞는지 잘 확인하세용~!!
환전을 하고 피비텔 호텔 공항 무료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호텔이 너무 좋았는데 다음편에 호텔도 소개해볼게요^^)
무료 픽업 서비스는 해당호텔에 문의해보셔야 하고 공항무료 픽업서비스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픽업차량을 타고 호텔로 도착해서 짐만 맡겨놓고 나왔어요
체크인은 대부분 2시부터입니다.
호텔로 그랩을 불러 한시장 맛집 쩌비엣으로 갔습니다(소요시간 10분정도)
그랩비용:37000동(한국돈:1850원)

그랩 내렸는데 한강이 바로 앞이여서 기분 좋게 한 장씩 찰칵
여행온게 실감이 나는 순간이였어요> <

여행 오면 괜히 지나가다 보이는 꽃도 예뻐보이잖아요ㅎㅎ
다시 저 순간으로 되돌리고 싶네요 흑..

사진 찍고 놀다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맛집 쩌비엣 으로 왔습니다~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오면 메뉴가 한국어입니다ㅎㅎ
제가 4월에 방콕여행을 갔을때는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첫 베트남 음식 기대반 걱정반이였습니다.
근데 여기는 걱정할 필요 없어요~
완전 한국인 입맛에 맞게 나와요ㅋㅋㅋㅋㅋ

모닝글로리 40000동
반쎄오 115000동
계란볶음밥 65000동
저는 다낭도깨비 회원이므로 10%할인 받아서 결제했습니다ㅎㅎ 다낭도깨비 최고♥
음식은 엄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제가 다 무난한걸로 시키기도 했고 반쎄오가 진짜 맛있었어요ㅠㅠ
향은 살짝 있지만 한국인들이 무난하게 다 먹기 좋은맛이에요ㅎㅎ


다낭에 와서도 밥먹고 커피는 먹어줘야합니다ㅎㅎ
다낭에 하나만 있다는 스타벅스
한시장 근처는 다 도보로 이동가능해요~
쩌비엣에서 스타벅스까지 도보로 10~15분 정도 걸렸어요
제가 먹은 음료가 아시안 돌체라떼?
저거 진짜 맛있어요!!! 가시면 드셔주세요ㅠㅠ 한국 스타벅스 돌체라떼랑은 뭔가 다른 거 같았구요!
저는 다낭에서 먹은 게 훨씬 맛있었어요ㅎㅎ
가격은 70000동(한국돈으로 3500원)이였어요!

다 먹고 소화시키러 한시장으로 고고고
쇼핑은 필수죠ㅎㅎ
베트남의 거리는 오토바이 소리로 가득 차 있답니다
처음엔 시끄러웠는데 듣다보니 정들었는지 정겹더라구요ㅋㅋㅋ


다낭에 오면 많이 사가는 라탄백!
종류도 엄청 많아요~
왜 사가는지 알 것 같아요ㅎㅎ


수많은 라탄가게 중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집이 있어요~
해피브레드 옆에 있는 라탄백집이 저렴하다 해서 저도 여기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가방종류별로 조금씩 달라요
제가방은 18만동, 엄마가방은 작은 걸로 해서 9만동에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만원 넘는데 정말 저렴한 것 같아요 굿굿
더 사올걸 그랬어요ㅠㅠ

그리고 옷 사러 한시장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143번 가게 추천드려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가격도 굳이 흥정하지 않아도 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계세요
셔츠 7만동 아기옷세트 5만동 나이키운동복 상하의세트 13만동에 구매했습니다!
사장님도 본인가게가 한국인에게 유명하다는 걸 알고 계시더라구요ㅋㅋ
사실 나이키운동복 세트는 원래 15만동이였는데 14만동 해주신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결국 13만동으로 해주셨어요
그 다음으로 핑크성당으로 유명한 다낭대성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미사시간이라서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밖에서 사진만 남기고 왔어요
사진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냥 보이는 게 다더라구요ㅋㅋㅋ
근처에 없었으면 굳이 안갔을 것 같아요


투란스파
한국에서 카톡으로 미리 예약한 투란스파로 왔습니다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에요 직원들도 한국말 어느정도 하더라구요!
한시장 근처에 있어서 걸어서 왔습니다
저희가 받은 건 오일마사지 90분

저는 강도 보통으로 향은 레몬
마사지 후기를 말하자면 저는 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적당히 시원하게 뭔가 잘하시는 분 같았고 만족스러웠답니다ㅎㅎ
마사지는 어떤마사지를 만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것 같아요!!
투란스파는 한국인들에게서 평이 좋은편입니다! 평타는 한다는 거겠죠?ㅎㅎ
가격은 2인 142만동 나왔습니다(다낭도깨비 20%할인)

마사지 하고 나오니 차랑 과자,수박을 준비해주셨어요
동남아는 역시 과일이 맛있어요~
저 과자도 먹고 맛있어서 한국 올때 사서 왔어요ㅋㅋ
투란스파는 픽업 또는 드랍서비스를 1번 이용할 수 있어서 저희는 마사지 끝나고 롯데마트 드랍을 신청했습니다ㅎㅎ
롯데마트 후기는 다음편으로 올리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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